(리포트) 국내 최초 江등대 복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17 12:00:00 수정 2008-09-17 12:00:00 조회수 1

◀ANC▶

영산강에는 일제 강점기때 뱃길을 지켰던

등대 하나가 방치돼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강위에 세워진 등대로

조만간 예전 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목포에서 영산포까지 48킬로미터의

영산강 뱃길..



예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수산물과 곡물을

나르는 배들로 넘쳐났으나 1980년대 영산강

하구언 건설이후에는 명맥만 유지했던 뱃길마저

끊겼습니다.



(S/U) 한 때 번창했던 뱃길의 자취는

영산강 한복판에 홀로 서있는 옛 콘크리트

등대만이 유일하게 남아있습니다.//



기록상 1934년에 지어진 이 등대는

뱃길을 안내했던 시설이 모두 없어지고

7미터높이의 하부구조만 남아있습니다.



◀INT▶ 최회권(무안군 일로읍 구정리)

.멍수바위인데 그 등대로 멍수바위라고 불렀다.



국내 최초로 바다가 아닌 강위에 지어진

이 등대가 예전 모습을 되찾게 됐습니다.



건물복원과 더불어 본래 등대기능도 되살려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보존한다는 계획입니다.



◀INT▶기길환(목포지방해양항만청 담당)

..원형 훼손되지않게 복원할 계획이다..



최근 영산강 뱃길 복원이 추진되면서

모진 풍파를 견뎌온 영산강 등대가

뱃길 길잡이로써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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