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소 브루셀라 비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18 12:00:00 수정 2008-09-18 12:00:00 조회수 0

◀ANC▶



최근 전남지역에서 소 브루셀라병 감염 사실이

잇따라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브루셀라 병에 걸린 소에 대한 보상금

지급도 제때 안돼 축산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영암의 한 축산농가입니다.



최근 소들이 브루셀라 양성반응을 보여

살처분 됐습니다.



◀SYN▶ 축산농민

뭐했는데..



인근 5개 축산농가

80여마리의 소에 대해서도 브루셀라 병 감염

여부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나주와 담양에서도 최근

소 브루셀라 감염이 확인되는등 올들어

도내 583개 농가 천 5백 50여마리의 소가

브루셀라병 감염으로 살처분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모든 한우 사육농가에 대한

브루셀라 병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INT▶ 반갑수

검사를 하고 있어요.//



s/u 문제는 브루셀라 병에 걸린 소를

매몰처리할 경우 받게 되는 보상금 지급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암군 덕진면의 한 축산농가입니다.



지난 6월, 50여 마리의 소가 브루셀라 병으로

살처분돼 축사가 텅 비어있습니다.



시세의 80%까지 보상금이 나오게 돼 있지만

아직까지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김영선

사료값도 못내고.//



브루셀라병 감염률이 예년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보상금이 제때 나오지 않으면서

영세 축산 농가들의 고통은 오히려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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