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된 이주여성 돈 가로챈 중매업자 구속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18 12:00:00 수정 2008-09-18 12:00:00 조회수 1

광주지검은

국제 결혼한 캄보디아 여성의 돈을

빼돌린 혐의로 결혼 중매업체

운영자 42살 이모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자신의 집에서 함께 지내던

캄보디아 여성 탓모씨의 통장에서 500만원을

빼돌린 혐의입니다.



이씨는 또, 탓씨가 남편으로부터

상속 받은 땅을 팔아

2천 백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탓씨의 남편은 지난해 11월 생활고를 비관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와 함께 숨졌으며

당시 탓씨는 농지 2천700여㎡와

500만원이 들어있는 통장을 물려 받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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