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을 꿈꾸다(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19 12:00:00 수정 2008-09-19 12:00:00 조회수 1

(앵커)

사장이 되기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있습니다.



창업 아이디어를 갖고

사업 계획도 세웠는데

생각들이 참 기발합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아침에 알람 시계 소리를 들으면

짜증부터 내기 십상입니다.



한 고등학생이 제안한

이런 시계라면 어떨까요?



(인터뷰-고교생)

-짜증을 내지 않고 웃어야만 웃음 소리를 인식해서 알람이 꺼지는 알람 시계를 구상해보게 됐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삼아

하루를 웃으면서 시작하자는 뜻을

담았다고 합니다.



친구나 애인에게 커피를 뽑아줄 때

종이컵에 글씨를 써서

마음도 함께 전할 수 있도록 만든

자판기를 구상한 학생도 있고,



스테레오 시스템과 온열 시트를 장착한

유모차를 만들겠다는

예비 창업자도 있었습니다.



(인터뷰-고교생)

-유모차를 사용해보면서 왜 유모차는 부모들이 밀기에만 편하게 제작됐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됐습니다.



전문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광주시 교육청이 개최한

사장되기 창업대회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아이디어는 물론

시장 분석을 통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까지 나왔습니다.



(인터뷰-장학사)

-자기의 꿈을 키워보고 설계해 보는 과정을 통해 역량을 키워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아직은 어린 학생들이어서

계획이 완벽하지 않고,

자금 조달도 어렵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사장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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