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의 전략산업인 광산업

2단계 육성이 올해 말에 마무리됩니다.



올 연말이면 광주지역 광산업 매출액이

1조원 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수인 기자



◀ＶＣＲ▶



창업 4년째인 이 LED 생산 업체는

시스템 조명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습니다.



올해부터는 자동차 실내 조명

양산에 들어가면서 연 매출액

100억원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ＩＮＴ▶최종섭 (엘이디라이텍)

"작년에 저희가 35억원을 투자했는데, 올해부터는 자동차 납품이 매출에 반영돼서 올해는 100억원 정도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광산업 육성 초기 단계에 창업한

이른바 1세대 업체들도 안정단계에

들어섰습니다.



광통신망의 핵심부품인 광분배기를

생산하는 이 업체도 국내 광가입자망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흑자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ＩＮＴ▶김진봉 (피피아이 대표)

"처음 5년 정도는 실질적인 수익이 만들어지지 않았던 어려움이 있었고, 그 후부터는 내수와 외수가 발생해서 실질적인 성장이 광산업 전반에 걸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광산업 육성이 전략적으로 시작된 이후 광주 지역 광산업체 수는 7배 이상

증가했고 고용 인원도 3배 넘게 늘었습니다.



1단계 육성 첫해에 3천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올 연말이면 1조2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ＩＮＴ▶전영복 부회장

"실질적으로 기술을 창출시키고 상용화시켜서 매출을 내고 돈을 벌어들이는 단계에 와있습니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3단계 육성은

광산업 기술과 소재를 활용해

다른 연관산업의 기술력을 높이는 데

집중됩니다.



◀ＩＮＴ▶유용빈 (과학산업과장)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 광하고 다른 산업들을 융합시키는 이런 것들이 3단계 육성의 주요 사업 목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정부가 선정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에 광소재 산업이 포함돼

3단계 광산업 육성 사업은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