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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권 중소형 조선업계 대부분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장기화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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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유망업종으로 지역 투자유치의
성공 사례로 꼽혔던 한 조선소,
그러나 공장이 멈춰선 지 벌써 한달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자금난때문에 결제를 못하면서
협력업체들이 하나 둘씩 빠져나가
지금은 모두 철수한 상탭니다.
내년 1월로 예정된 첫 선박 인도도
차질이 불가피해 위약금까지 물어야하는
상황에 몰렸습니다.
◀INT ▶ 김기희 (C&중공업 부사장)
..시설대와 RG(선수금 환급보증) 시급하다..
자산 매각등 자구책 마련에 애쓰고 있으나
새정부 출범이후 굳게 닫혀버린 은행 문은
요지부동입니다.
(S/U) 전남 서남권 대부분의 중소형 신생
조선소들의 자금난이 풀리지않으면서 이들
업체의 대기업 인수설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소형 조선업계와 관련업계가
연쇄부도란 공황에 빠진 가운데 전남도의
역점시책인 조선클러스터 사업도
시작부터 삐거덕 거리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금융위기로 국내 금융시장까지
요동치면서 조선업계의 자금난이
더 깊은 터널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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