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들어 해양레저 스포츠에 대한
마니아층이 생기면서
저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인 여수에
해양레저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데,
이곳에 '요트시티'를 조성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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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소호요트장,
다음달 전국체전을 앞둔 요트선수들이
시원스레 남해안의 물살을 가르고 있습니다.
요트장이 모처럼 활기를 띕니다.
최근 들어서는 선수들뿐 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이용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해양레저 스포츠 인구가 늘면서
요트협회에도 요트 구입이나 계류, 이용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접안이나 계류시설이 부족해
레저용 인프라는 미흡한 현실입니다.
◀INT▶
이같은 흐름을 읽고 전남도가 남해안에
요트시티를 조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남지역에서는 이미, 요트전시회를 열고
발빠르게 요트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늦긴했지만 전남도는 마리나 시설과 요트클럽은 물론 요트를 만드는 집적단지까지 조성 할
계획입니다.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 2곳에 요트시티를 만들어
세계적인 요트업체의 현지공장을 유치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INT▶
문제는 이런 계획의 현실화.
특히, 국토해양부가 추진 중인 용역에
'요트시티' 계획 반영이 관건입니다.
요트시티는 요트 개발과 판매, 관광, 레저가
복합된 미래지향적인 산업입니다.
2012 여수 세계박람회와 연계해
이 프로젝트가 구체화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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