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취업 투자 부족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25 12:00:00 수정 2008-09-25 12:00:00 조회수 0

(앵커)

호남지역의 대학생들은

다른 지역 대학생들보다

취업을 위한 투자를 덜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역 대학생들이 더 분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지난 2/4분기 광주지역의 청년 실업률은

10.3%로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학생들의 낮은 취업률도

그 중의 한가지 원인으로 꼽힙니다.



지역 대학생들도 할 말은 있습니다.



(인터뷰-대학생)

-회사에서 뽑는 것 보면 지방대라는 것도 있고



(인터뷰-대학생)

-길이 없는 것 같아요. 광주로 나가기에는 산업체나 그런 길이...



많은 대학생들이 이처럼

지역의 일자리가 부족하고

지방대 차별도 있어서

취업이 쉽지 않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분명 틀린 말이 아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닌 듯 합니다.



(CG)노동부 산하의 한국고용정보원이

전국 대학생 6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취업 준비를 위한 공부 시간이

호남지역은 하루 3.2시간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CG)학원비나 독서실비 등

이른바 취업 과외에 쓰는 비용도

한달에 13만 7천원으로

다른 지역 대학생보다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취업을 위한 노력과 투자가

부족하다는 뜻인데

지역 대학생들의 분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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