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민주당이 광주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구상의 철회와 수정 등
보완 대책을 마련하는 데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종합부동산세 등 감세 정책에 따른
지방 재정 악화에도 적극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이명박 정부가 내놓은
'국가 균형발전 정책은 불균형의 종합판이다'
오늘 광주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는
이같은 정책 실패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5+2 광역경제권' 구상은
호남 소외는 물론
지금까지 애써 추진해온 국가 균형발전 정책을
후퇴시킬 우려가 높다며 수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대표 >
'상임위와 정기 국회 활동을 통해
그 부당성을 낱낱히 지적하고 건설적 토론을
통해 시정을 꼭 이뤄내겠다'
또한 전남 서부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위기를 맞고 있는 전남 조선산업에 대한
은행권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종합 부동산세 완화 등
정부의 감세 정책이 지방 재정 악화로 이어지는데 대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진표 최고위원 >
'지방 재정 20% 악화,, 긴급 대책마련하겠다'
특히 정부가 실용주의를 강조하면서도 철학이 없어, 중산층과 지역발전에는 관심이 없다며
민주당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장상 최고위원 >
'여당 견제, 보완 대책과 대안을 꼭 내놓겠다'
어제부머 1박 2일동안
광주 지역 민심을 수렴한 민주당 지도부는
5.18 국립 묘지 참배와
광주 비엔날레 참관을 마치고 상경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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