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백년역사 새로 쓴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28 12:00:00 수정 2008-09-28 12:00:00 조회수 0

◀ANC▶

항일운동의 역사가 깊게 서려 있는 완도

당사도등대가 내년이면 건설 백주년을

맞게됩니다.



때와 맞춰 등대정비가 한창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완도 화흥포항에서 뱃길로 한시간 20분거리에

있는 소안면 당사도.



완도의 가장 남단에 자리해 해상교통의

요충지로 꼽혀왔고 일제는 1909년

한반도 침탈의 수단으로 이 곳에 등대를

설치했습니다.



◀INT▶ 이길호(당사도등대소장)

..부산-인천/제주-육지 항로 길목이다..



당사도등대는 불을 밝힌 첫 해,

동학군이 일본인 등대간수들을 살해하는 등

소안항일운동의 시발점이 됐습니다.



지금도 당시 사건을 기록해 일본인이 만든

조난기념비와 항일전적비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당사도등대가 한세기동안 지켜온

뱃길 길잡이 임무를 마치게 됩니다.



등탑과 사무소,숙소등이 새롭게 단장하는

정비공사가 지난해 착공돼 올 연말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S/U) 새로 짓고 있는 높이 26미터의

등대는 탐방객을 위한 전망대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INT▶ 김삼열(목포지방해양항만청장)

..역사.문화적 가치를 살려 등대 정비,,,



근대역사의 생채기가 여전히 아물지않은

당사도등대가 이제 문화,역사적 공간으로서

새로운 백년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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