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나 노인들은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교통약자를 위해서
광주에서도 다음달부터 전용택시가 운행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지체장애 1급인 박보현 씨가
장애인용 차량을 타기 위해 전화예약을 합니다.
다급하게 병원에 갈 일이 생겼기때문인데
당장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찾을 수 없습니다.
혼자서는 몸조차 가누기 힘든 터라
일반 택시는 탈 수 없고
전용 차량은 사전 예약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장애인'2-3일전 예약해야 이용가능'
박씨처럼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택시 8대가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됩니다.
(c.g)
/이용 대상은 1-2급 장애인과
3급 지적 자폐성 장애인,
휠체어를 이용하는 65살 이상 노인 등입니다./
(스탠드업)
"이 차량의 이용 요금은 일반 택시요금의
3분의 1수준으로 결정됐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장애인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경험이 풍부한 장애인들로 채용됐습니다.
(인터뷰)-운전자'편안하게 이용하도록 돕겠다'
전용택시를 이용하려면
콜센터 383-0130번으로
전화를 걸어 예약하면 언제든 지 가능합니다.
광주시는 2010년부터
전용 차량을 해마다 10대씩 늘려
2015년까지 80대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ANC▶◀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