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불안해서 못먹는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29 12:00:00 수정 2008-09-29 12:00:00 조회수 1

(앵커)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도 중국산 제품에 대한

불안감이 날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지역의 모 업체가

중국산 유제품이 함유된 오징어 가공 식품을

직수입한 것으로 확인되자

소비자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단속반이 중국산 가공 식품 수거에 나선

한 동네 수퍼



수거가 시작된지 나흘이 지났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판매가 금지된 제품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모두 중국산 우유를 원료로 사용해

식약청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품목입니다.



(싱크)



또, 다른 수퍼에서도 유통이 금지된

품목이 진열돼 있기는 마찬가지.



3백개가 넘는 유통 금지 품목을

업주들이 일일이 확인하는 것도 사실상

어렵습니다.



(싱크)



현장 단속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유통 금지 품목을 일일히 확인하는데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고,

사업자 등록만으로 영업이 가능한 동네 수퍼는

현황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런 가운데 광주 북구의 모 업체가

중국산 유제품이 함유된 오징어 가공 식품을

수입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은

중국산 제품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 때문에 대형 마트에서는

유기농 식품의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문화 센터의 제방 과정 수강생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먹을 거리 전반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 시키고 있는 멜라민 파문.



추가로 어떤 제품이 유통이 금지될 지

소비자들의 눈과 귀는

식약청의 발표 내용에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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