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불법주차 묵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29 12:00:00 수정 2008-09-29 12:00:00 조회수 0

◀ANC▶



올초 대불산단에서는 선박 구조물 수송에

방해된다며 전봇대 뽑기 작전이 펼쳐졌습니다.



대통령이 한마디 하자 이뤄진 일인데

왠일인지 불법 주차에 대해서는 자치단체등

모든 기관들이 침묵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대불산단 내 왕복 4차선 도로입니다.



도로가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주차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SYN▶ 운전자

힘들죠/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불산단 현장을 다시 찾아가봤습니다.



s/u 보시는 것처럼 이중,삼중 그리고 대각선

주차등 불법 주차가 여전합니다.



전봇대가 걸려 선박 구조물 수송이 어렵다고

아우성을 쳤던 제조업체들이 정작 직원들의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 큰 문제는 단속 기관의 무관심입니다.



영암군은 인력이 없어서 그리고 불법주차

단속 구간 지정고시가 안돼 있기 때문에 단속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 영암군

단속못해/



그러나 이중,삼중 불법주차는

지정 고시와 상관없이 단속할수 있습니다.



결국 영암군이

불법 주차를 단속할 의지가 없는 것입니다.



단속 주체를 놓고도

영암군은 서로 다른 부서에 책임을 떠넘깁니다.



◀SYN▶ 영암군

소관아님/



대통령 한마디에 모든 기관들이 총 동원돼

전봇대 하나를 뽑기 위해 부산을 떨었습니다.



그런데 각종 민원과 교통사고위험에도 불구하고

대불산단 불법 주차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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