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중국어선 해경 인질로 잡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30 12:00:00 수정 2008-09-30 12:00:00 조회수 0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선원들이
해양 경찰관들을 인질로 잡고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3시쯤 신안군 가거도 서쪽 41Km
해상에서 중국 어선을 단속하던 목포해경 소속
김 모 순경등 2명이 중국 선원들에게
폭행 당하고 인질로 잡혔습니다.

중국 선원들은 인질로 잡은 해양경찰관과
해경 함정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중국 선장을 맞교환 할 것을 요구했고, 해경은 이들의
요구대로 중국 어선과 선장을 풀어줬습니다.

그러나 해경은 인질사건을 감추기에 급급했고
인질 맞교환 사건 이틀 뒤인 지난 25일,
목포해경 박경조 경위가
중국 선원들이 휘두른 삽에 맞아 바다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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