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대북 포용정책 필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0-01 12:00:00 수정 2008-10-01 12:00:00 조회수 0

◀ANC▶

박지원 의원이 어제 전남대에서 강연을 갖고 6.15 남북 공동선언과 10.4 공동선언을

이행하라고 이명박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초기에 남북 정상회담의 기회를 잡고도

무산시켰다며 참여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박지원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해

김정일 위원장과 합의한 10.4 남북공동선언을

4년이나 앞당길 수 있었지만

참여정부가 기회를 놓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지난 2003년 취임 초기에

북측과 정상 회담을 위한 특사 교환까지

합의하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INT▶박지원 의원

"2003 정상회담 기회 놓치고.. 퇴임 4개월 전 정상회담 10.4 선언하고도 이행하지 않아.."



박 의원은 또

이명박 정부들어 경색되고 있는

남북 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의 원칙을

계승하는 길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 등으로

북한 사회가 격동기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며

적극적인 대북 포용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박지원 의원

"북한사회 불안... 지원 하면 안정에 도움.."



또 6.15 공동선언과 햇볕정책 이후

남한에 대한 북측의 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퍼주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INT▶박지원 의원

"북한에도 한류.. 이것이 잃어버린 10년이냐"



박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를 방문해 약속한

시베리아 철도 연결도

북한을 경유해야 가능하다며

먼저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데 신경쓰라고

충고했습니다.



엠비씨뉴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