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제의 계절 10월이 찾아왔습니다.
청명한 날씨와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여러 축제들이
오늘부터 광주 전남 지역 곳곳에서
한달 내내 계속됩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온통 식물들로 뒤덮힌 터널 안,
앙증 맞은 조롱박들이 천정에 주렁주렁
메달려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졍겨웟던 농가는 옛모습 그대로 재현돼있고,
그 옆에 일궈진 콩밭에선
바람개비와 허수아비가 시민들을 반갑니다.
5개월간 직접 재배한
동과와 호박 파프리카 등 이색 작물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옛 생각도 나고
(인터뷰)신기한 작물도 보고 좋다
농경 문화와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녹색 문화 산업전,
축제의 계절 10월의 개막과 함께 가장
먼저 막을 올렸습니다.
(인터뷰)구청
시민들에게 농경과 생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여러 행사들이
다음주에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거리축제로
자리잡은 7080 광주 충장로 축제가 시작되고
15일부터는 광주김치축제가
시립 민속 박물관 일원에서 시작됩니다.
전남지역에서도
내일 곡성 심청 축제를 시작으로
11일에는 해남 우수영 일원에서
명량대첩제가 열립니다
또 24일과 25일에는 영산강 문화축제와
보성 서편제 소리축제가 가을이 깊어가는
남도의 10월을 장식하게 됩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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