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더욱 어렵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0-01 12:00:00 수정 2008-10-01 12:00:00 조회수 1

(앵커)

지역 중소업체들은

여전히 원자재가격 상승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고 특히 최근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자체를

경영 애로로 생각하는 업체가 부쩍 늘었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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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포장지를 주문받아 제작하는

중소업쳅니다.



직원수는 30여명, 1년 매출액이 60억원을 넘는 중소기업이지만 최근엔 겨우

적자만 면하고 있다고 하소연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포장지의 원재료인 폴리에틸렌 값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 143만원 이던 고밀도 폴리에틸렌 1톤 값이 4월 160만원을 거쳐 ,

지난 8월에는 190만원으로 50만원 가까이

껑충 뛰어 올랐습니다.(CG)



특히 지난해 1월에는

120만원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입니다.



인텨뷰



이 업체처럼 광주전남 중소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지역 31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의 어려움을 조사한 결과

원재 가격 상승이 23%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라고 답변한 비율도

16.5%로 2위를 차지해

예측할 수 없는 경제적 미래 자체를

불안해 하고 있음을 반영했습니다.



이번달 제조업 업황 전망도

기업경기 실사 지수가 68로 전달에 비해

크게 하락해 기업인들은

지역 경기가 더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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