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은
재소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담배를 건네준
장흥교도소 33살 정모 교도관과
정씨에게 돈을 준 31살 박모씨 등 재소자 3명을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교도관 정씨는
목포교도소에 근무하던 지난해 11월 중순
복역 중인 재소자 박씨 등으로부터
10만원짜리 수표와 상품권 등
모두 70여만원의 금품을 받고
다섯 차례에 걸쳐 담배 70여 갑을 반입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출소하는 재소자에게
출소 직후 담배를 샴푸 통에 넣어
교도관에게 전달한 뒤
교도관이 근무시간을 이용해 재소자에게
전해주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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