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목포신항 건설사업비가 내년 정부예산안에
단 한푼도 반영되지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쟁관계에 있는 인근 군산,평택항등이
괄목한 만한 성장을 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항만활성화에 찬 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해 목포항의 처리 물동량은
천4백여만톤,
목포항 하역능력 천3백만톤을 웃도는 수치로
수출입과 철강등 조선산업 관련 화물이
눈에 띠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대외교역 전진기지와 서해안
중추항만으로 기대를 모은 목포신항건설이
수년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현재 민자부두 세 개선석을 포함해
4개선석만이 지어졌고 나머지 5개 선석은
건설계획자체가 요원한 상태입니다.
◀INT▶김삼열(목포지방해양항만청장)
..내년도 예산안 신항 연결도로만 예산반영.
목포신항은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당초 22개 선석에서
12개 선석으로,또다시 9개 선석으로
줄었습니다.
이때문에 항만부지도 당초 99만평에서
64만평으로 축소됐습니다.
우려되는 것은 인근 군산과 평택,광양항등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이들 경쟁항만들에 화물을 빼앗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INT▶ 이영춘(전남서부항운노조위원장)
..신항 개발차질로 화물유치영업이 안된다..
개항 백10년만에 무역항으로 새롭게
도약할 기회를 맞은 목포항이
예산배정에서 밀리면서 침체의 늪에 또다시
빠지지않을까 우려됩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