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여수공항]민영화 유력?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0-07 12:00:00 수정 2008-10-07 12:00:00 조회수 0

◀ANC▶

정부에서 공기업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공항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데

여수공항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적자 공항이 민영화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 가운데서는 여수공항의 제반 여건이 좋아

매수자들의 구미에 맞기 때문입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정부는 지난 8월 26일

공기업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지역 공항 1곳 내지 3곳을

민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거론됐던 곳은 제주와 청주 공항,



하지만 수익성 있는 공항을 민영화한다는

지역의 반대 여론이 거세지면서

두 곳에 대한 민영화 계획은 주춤해졌습니다.



s/u] 그러다 최근에는

적자공항으로 민영화 바람이 옮겨가면서

적자 규모가 큰 양양과 여수 공항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백억원 대 적자를 기록한

양양공항은 사실상 매수할 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아 여수공항이 유력한 후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산업단지와 광양 제철소 등이 입주해 있어

공항 수요가 많고 개발 가능성이 높아

매수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이라는 판단입니다.



◀SYN▶



한국공항공사노조 여수지부는

즉각 공항 매각 저지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민영화 될 경우 공항 시설 이용료가

지금의 5배 정도 올라가

시민들의 요금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NT▶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SYN▶



이달 말쯤 3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이 나와야

민영화 여부가 명확해지겠지만

수면 위로 떠오른 여수공항의 민영화 논란은

벌써부터 적지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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