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처음 열린
전국 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내일부터는 1주일 동안 전남 지역 곳곳에서
전국체전이 펼쳐집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불편한 몸과 열악한 장애인 체육 인프라
운동을 할 만한 여건과 환경은 부족하지만
이번 체전을 통해 보여준 장애인 선수들의
의지는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INT▶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지난 5일부터 펼쳐진 닷새 동안의 열전
선수들은 오늘 저녁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광주에서의 짧은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대회 기간 2천 5백여명의 시민 자원봉사자들은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도왔고
선수들은 보다 많은 동료들이 함께하지 못한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INT▶ "출전못한 선수 많다"
비교적 무난하게 대회가 운영됐다는 평가 속에
그래도 가장 아쉬운 대목은
일반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에 크게 못미쳤다는
것입니다.
◀INT▶"장애인 체육*복지 관심"
장애인체전의 뒤를 이어 내일부터는
여수 일대에서 전국체육대회가 펼쳐집니다.
이번 제89회 전국체전에는 특히 박태환과
장미란 등 베이징올림픽 스타들이 대거 출동해
올림픽의 열기를 이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녹색체전을 내건 이번 체전은
내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여수와 목포,나주와 영광 등
남도 땅 18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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