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호흡측정기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체혈 측정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경찰청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실시된 음주측정 중
호흡 측정 후 다시 채혈 측정을 한 건 수가
천여건에 이르고
이 가운데 150여건이
측정결과가 서로 다르게 나와
처벌이 경감되거나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구나 채혈 비용이 각 병원마다
큰 차이를 보임에도 경찰청이 이를 무시하고
채혈예산을 최고가로 일괄책정해
예산 낭비라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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