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리포트)광우병 논쟁 그 이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0-10 12:00:00 수정 2008-10-10 12:00:00 조회수 0

(앵커)

광우병 논쟁이 일어난지 6개월이나 됐지만

쇠고기 소비와 산지 소값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경기 침체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이같은 상황이

쉽게 나아지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산 한우를 파는

한 대형 할인점 정육 코너입니다.



소비자들의 발길이 잦지만

곧바로 소비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CG)실제로 이 할인점의 경우

추석이 있는 지난달을 제외하곤

쇠고기 소비가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산지소값도 마찬가지입니다.



6백 킬로그램 한우 수컷이

지난해 말보다 130만원 정도

낮은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송아지 가격도

최저 생산비 기준인 165만원 아래로 떨어져

적자 영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런 가운데 경기 침체까지 더해지면서

소비부진과 산지소값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농가들이 출하를 기피하면서

한우 사육수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광우병 논쟁과 경기 침체로 인해

한우 농가가 어디까지 추락할지

그 깊이조차 가늠하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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