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경제권 정가의 핵 (리포트 자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0-10 12:00:00 수정 2008-10-10 12:00:00 조회수 0

◀ANC▶

불균형 논란에 휩싸인 광역 경제권 사업이

18대 국회 첫 정기회의 뜨거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광역경제권 사업에

대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한 가운데

정치권 전반으로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오늘까지 광역 경제권 선도산업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라는 정부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역간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한

광역 경제권 사업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INT▶강신기 국장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태의 진전을 더 지켜봐 가면서 대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이 같은 입장에

지역 국회의원들도 공감한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차별적인 광역경제권 구상을

뜯어 고치는 데 이번 정기국회 기간동안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INT▶김동철 의원

"광주 전남의 시도지사, 시도의회 의장들과 대규모 규탄대회를 가질 생각입니다. 11월 국회 본회의에서 대표연설과 대정부 질문이 있는데, 여기에서도 광역경제권 구상에 대해 집중적인 문제 제기를 할 것입니다."



충청권의 자치단체와 의원들도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선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서 파장은

전국 단위로 확산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민주당 지도부도 광역경제권 사업은

수정돼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만큼,



이명박 정부의 야심찬 국가발전 구상인

5+2 광역경제권 사업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된서리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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