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조기잡이 어민들 속앓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0-13 12:00:00 수정 2008-10-13 12:00:00 조회수 0

◀ANC▶

전남 서남해는 지금 가을 조기잡이로

한창입니다.



그러나 조기의 상품성과 가격 모두 떨어져

어민들이 시름에 젖여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어둠이 채 가시지않은 목포수협 어판장,



갓 잡아올린 조기등 고기상자들이 가득

쌓인 가운데 경매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S/U) 본격적인 가을 조기잡이철에 접어들면서

목포수협 어판장에는 하루 평균 7천여상자가

위판되고 있습니다.//



열흘 조업에 한척당 많게는 천상자이상씩

잡는 등 올해도 풍어가 기대되지만

조기의 상품성이 형편없어 어민들이

울상입니다.



경매가격도 지난해보다 상자당 3만원가량

떨어졌습니다.



◀INT▶ 김주현(목포수협 상무)

..올해는 대체로 조기씨알이 작다..



기름값과 인건비 부담은 오히려 커지면서

일부 어선들은 출어비도 건지지못하고있습니다.



◀INT▶ 김종석(유자망 어민)

..한항차 4,5천만원 경비..어획고는 3천만,,



한해 농사나 다름없는 가을 조기잡이에

큰 기대를 걸었던 어민들이 긴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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