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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해는 지금 가을 조기잡이로
한창입니다.
그러나 조기의 상품성과 가격 모두 떨어져
어민들이 시름에 젖여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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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채 가시지않은 목포수협 어판장,
갓 잡아올린 조기등 고기상자들이 가득
쌓인 가운데 경매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S/U) 본격적인 가을 조기잡이철에 접어들면서
목포수협 어판장에는 하루 평균 7천여상자가
위판되고 있습니다.//
열흘 조업에 한척당 많게는 천상자이상씩
잡는 등 올해도 풍어가 기대되지만
조기의 상품성이 형편없어 어민들이
울상입니다.
경매가격도 지난해보다 상자당 3만원가량
떨어졌습니다.
◀INT▶ 김주현(목포수협 상무)
..올해는 대체로 조기씨알이 작다..
기름값과 인건비 부담은 오히려 커지면서
일부 어선들은 출어비도 건지지못하고있습니다.
◀INT▶ 김종석(유자망 어민)
..한항차 4,5천만원 경비..어획고는 3천만,,
한해 농사나 다름없는 가을 조기잡이에
큰 기대를 걸었던 어민들이 긴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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