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인사등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이정섭 전남 담양군수에 대해
검찰이 이례적으로 법원에 보석허가 취소를
요청했습니다.
광주지검은 이 군수가
주거지를 자택으로 한정한다는 등의
제한조건에 동의하고 보석으로 풀려났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고
증거조작 또는 인멸의 우려도 있어
취소 처분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군수는 지난 7월
보증금을 내고 석방됐으며
석방 후 군 인사를 단행하는 등
사실상 공식 직무를 수행해왔습니다.
이 군수는 1주일 이내에
보석허가 취소결정이 내려질 경우
구금상태에서 결심공판과 이후 재판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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