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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계영 8백미터에 출전한 박태환 선수가
세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수영경기장은 박태환 열풍으로 북적였지만
비인기종목의 경기장은 썰렁하기만 했습니다.
전국체전 닷새째 소식,
양현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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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이 물속으로 뛰어드는 순간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남자 계영 8백미터에서 치열했던 서울시와
경기도의 선두다툼은 네번째 주자 박태환이
평정했습니다.
결과는 7분 31초 48. 종전 기록보다 5초이상
앞당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면서 3년연속
5관왕에 또 다가섰습니다.
◀INT▶박태환 /서울특별시
5관왕 해내겠다.
(s/u)지난해 전국체전 자유형 1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던 박태환은 내일 다시한번
자유형 100m 기록 경신에 도전합니다.
천백석 규모의 관중석은 오늘도 어김없이
꽉 들어찼습니다.
그러나 수영경기가 열린 오늘 오후 같은 시각,
하키 경기장 관중석은 텅텅 비었고 선수단만
듬성듬성 관중석을 채웠습니다.
배구 경기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선수들의
우렁찬 기합소리만 들릴 뿐 응원의 열기는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올림픽 스타들의 관중몰이로 전국체전 열기가
뜨겁지만 여전히 비인기 종목의 경기장은
썰렁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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