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지법의 근무 기강이
전국에서 가장 해이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주광덕 의원의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법은 자체감사에서
34건이 지적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법원의 지적 건수 128건 가운데
26%를 차지해 비율이 가장 높았고,
가벼운 잘못에 해당하는 '지도' 역시
23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지법 관계자는
지난해 사건 브로커가
형사처벌을 받은 것을 계기로 벌였던
집중 기획 감사에서
소속 법무사 20명이 무더기로 적발된 게
반영된 수치라며 법무사들에 대한
지휘.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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