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역 대학들이 특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성화를 통해 대학도 살리고,
지역도 살린다는 전략입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이 대학은 지난 2004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콜 마케팅 학과를 개설하고
이듬해 신입생을 받았습니다.
광주의 전략 산업에 맞춘 특성화 방안이었는데
결과는 대 성공이었습니다.
(인터뷰-학과장)
-아직 졸업을 안했는데 내년 2월에 졸업할 학생인데 현재 70% 취업이 돼 있습니다.
광주여대는 내친 김에 한두개 학과가 아니라
대학 전체를 특성화하기로 했습니다.
다문화 분야나 재활보건 분야 등
미래에 유망한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특성화사업단장)
-여학생들이 강점이 있는 사회봉사 쪽에서 전문 매니저라고 볼 수 있거든요.
광주 전남지역 대학들이
이처럼 특성화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호남대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그리고 동신대는 관광과 에너지 분야에서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고,
광주대는 공공디자인과 사회봉사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기획처장)
-결국은 지방대학이 스스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지역에 가장 적합한 산업과 연계해서 학과를 육성해야 되고....
정부의 정책이나 지역의 전략산업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것인데
지역 대학의 존립 근거이자
한편으로는 대학의 생존 전략이기도 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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