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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가산단의
공장용지가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더이상 분양할 땅이 없는데,
용지난 해소를 위한 율촌 2산단의 조기 조성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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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매립지에
공장들이 하나 둘 들어서고 있습니다.
한 때 자금난에 시달리던 업체들의
분양 포기사태까지 빚었던
여수산단 확장단지입니다.
600만 제곱미터의 산업단지는
70여개 석유화학업체들에 모두 분양됐습니다.
더 이상 분양할 땅이 없습니다.
지난 2005년 한국 바스프 인근에 조성된
30만 제곱미터의 국민 임대산단,
이곳도 51개 업체에 분양이 완료됐습니다.
이 가운데 30여개 업체는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대부분 석유화학 관련이나
플랜트, 기계 업종들로 연관 산업벨트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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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공회의소는 산업용지 포화로
올초 60여개 업체들이 부지를 찾지 못해
사업을 보류하거나 다른지역으로 옮겨 갔다고
지적합니다.
때문에 여수산단과 인접한
제2율촌산단의 조기 조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5월까지 율촌2산단 개발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오는 2010년부터는 공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전남경제의 80%가 집중된 여수.광양권
공장 수요에 걸맞는 산업용지 확보가
지역산업의 발전의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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