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한국 유도의 이원희 선수가
전국체전 73㎏급에서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박태환은 또 하나의 한국 신기록을 추가하며
4관왕에 올랐으며
테니스 간판스타 이형택은
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한판승 사나이' 이원희 선수의
출발은 좋았습니다.
광주 대표로 출전한 이원희는
첫 경기에서 주특기인 업어치기 한판으로
가볍게 상대를 눌렀습니다.
8강전과 4강전도 유효승과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부산 대표 류정석과의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허벅다리걸기 되치기
효과를 내줘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습니다.
◀INT▶
프로골퍼 김미현은 경기 내내 가슴을 졸이며
예비 신랑 이원희를 응원했습니다.
◀INT▶
남자 수영에서는 역시 박태환이었습니다.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94 한국 신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이번 체전에서
혼자서만 4개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INT▶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은
남자일반부 단체전에 부산대표로 출전해
강원팀을 2-1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농구와 야구 등
구기종목의 준결승전이 각 경기장에서 펼쳐졌고
양궁 남녀 단체전 선수들도
마지막 금빛 과녁을 명중시켰습니다.
종반전으로 치닫고 있는 전국체전.
(S/U)체전 참가 선수들은
자신이 속한 시.도 경기 순위를 조금이나마
끌어올리기 위해 막바지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