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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오늘
광주시청을 상대로 국정 감사를 벌입니다.
오늘 국감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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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주와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명박 정부의 차별적인 지역발전 정책에
공동 대응하기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INT▶최인기 의원
"잘된 지역 거점지역 위주로 나가고 있지 낙후
된 지역은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근본적으로
지역개발 정책의 부익부 빈익빈 기조는 깨야
합니다." (9.22 의원회관 발언)
오늘 광주시에 대한 국감에서도
지역 의원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발전 정책의 문제점을
집중 거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광주시가 참여를 유보하기로 한
5+2 광역 경제권 사업과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이
오늘 국감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강기정 의원
"저는 내년 예산 분석을 통해서 본 차별,
이런 지적을 준비했습니다."
광주시가 유치 활동에 나선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도
국감의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 일부 의원들이
지난 번 2013년 대회 유치활동의
예산 내역 공개 등과 관련해
답변을 요구해 놓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광주시당도
U대회 유치 재도전에 대해
책임 있는 국감을 해달라고
소관 의원들에게 요청한 상태여서
광주시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이밖에 지금까지 여야 의원들의
국감 자료를 통해 수차례 지적됐던
광주시의 열악한 재정과 부채 문제에 대해서도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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