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리포트)칭찬 일색 국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0-21 12:00:00 수정 2008-10-21 12:00:00 조회수 0

(앵커)

광주 시청에 이어

광주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 감사가

개청 이후 처음으로 실시됐습니다.



그렇지만 경찰의 날 실시된 국정 감사는

칭찬 일색이여서 2년에 한번 진행되는

감사가 너무 느슨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



개청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광주 지방

경찰청에 대한 국정 감사는

63번째를 맞이한 경찰의 생일날에 실시됐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의식한 듯

국회 행정안전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격려금을 전달하면서

국정 감사를 시작했습니다.



(이펙트)



이어진 의원들의 질문도

문제점을 지적하기 보다는

격려와 축하쪽에 촛점이 맞춰졌습니다.



또, 일부 의원들은 질의 시간 5분을

겨우 때우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싱크) 건강 진단율을 높여라

(싱크) 수사 활동비 높이기 위해 나도 노력하겠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국정 감사가

진행되면서 경위 7명에

순경 한명꼴이라는 기형적인 조직 문제를

지적하는 질문도 빛을 바랬습니다.



(싱크)

(답변)



경찰의 생일날 진행된 경찰청 국감.



피감 기관을 지나치게 의식한

의원들의 칭찬과 격려의 질문은

국정 감사의 취지를

무색케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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