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으로 위장해 여성 택시 운전자를
납치한 강도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화순경찰서는
어제 발생한 택시 납치·강도 사건의 용의자
37살 이모씨를 화순군 능주면 한 버스 정류장 부근에서 붙잡아
범행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 이씨는
강도 상해 혐의로 7년동안 복역한 뒤
지난 5월 출소해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씨는 어제 오전 11시쯤
화순군 능주면에서 택시 운전사 59살 김모여인을 흉기로 위협해 신용카드와 현금 4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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