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외지어선을 잡아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0-21 12:00:00 수정 2008-10-21 12:00:00 조회수 0

◀ANC▶

최근, 전라남도가

부산지역 대형 선망 보유업체들과

위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후속대책이 마련되고 있는데

여수항의 경우 하역시스템개선과

최신형 냉동시설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이

먼저 필요해 보입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경매는

아침까지 이어집니다.



삼치.갈치.병어



남해안을 대표하는 어종들이

바닥에 가득합니다.



다랑어와 검복도 간간히 눈에 띕니다.



여수 소리도 해역에 가을어장이 형성되면서

위판장은 모처럼 활기가 넘쳐납니다.



부산 등 외지어선들도 어장과 가까운

여수항 위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 보면

전체 위판액 천 170억원 가운데,

외지어선의 위판액은

2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때문에 여수수협 위판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먼저, 하역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선상 경매에 맞춘 작업시설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최신식 냉동시설을 활용한

저장.판매 기능 강화와 홍보 마케팅도

뒤따라야 합니다.

◀INT▶



여수항은 남해안과 제주 어장을 잇는

중간지점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 전라남도와

부산지역 대형 선망 보유업체들이

여수항 등 전남 위판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위판 시스템 개선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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