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농산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개막됐습니다.
모두 11만점이 넘는 친환경 농산물이
한꺼번에 선을 보였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빨간 별이 떠 있는 듯한
방울 토마토 터널은
마치 공중 정원을 연상케 합니다.
일반 고구마보다 10배나 큰 대왕 고구마와
무와 배추를 접붙힌 무추,
그리고 슈퍼 마늘 등
이색 농산물 전시장엔 발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인터뷰)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농산물을 알리기 위한
제 7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개막됐습니다.
(스탠드업)
이번 박람회에는
전남지역 21개 시군에서 출품한
이색 농특산물 11만 2천여점이 전시됐습니다.
무화과와 비파, 참다래 등
아열대성 작물에서부터
2백여종의 허브식물과 색깔 누에까지...
한국 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엿볼 수 있도록
모두 17개의 전시관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체험 학습이나 소풍에 나선 어린 학생들은
과거 방식대로 벼를 훑어보기도 하고
꼼꼼하게 기록도 하면서
우리 농업에서 희망을 엿봅니다.
(인터뷰)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내걸며 개막된 박람회는
국악과 청소년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다음달 3일까지 계속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