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배 재배 농가들이
가격 폭락에 이어 수출까지 중단되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나주 배 농협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뤄지던 배 수출이
최근 수출업체들의 가격 인하 요구로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원협측은 지난달 초
지난해와 비슷한 5킬로그램 기준으로
평균 7천 7백원선에 계약을 맺고
3천 톤을 수출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산지 가격이 떨어지면서
수출 업체들이 상자당 최대 2천원의
가격 인하를 요구하면서 선적을 미뤄
수출 차질과 품질 하락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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