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행정체계 개편에 대한 논의가
다음달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다음달 초
국회에 행정체계개편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본격적인 행정체계 개편 논의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시.군.구를 통합한
기본 행정단위의 인구 규모를 최소50만명 이상,
도시 지역은 백 만명 안팎으로 하고,
기존의 광역 시.도를 존속시키되
광역적 업무조정 외의 행정기능은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시.도를 없애
6,70개의 시.군.구로 통폐합하는 안을,
선진당은 행정구역을 광역규모로
통합하는 안을 제시하고 있고, 협의과정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