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해경 이전 논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0-27 12:00:00 수정 2008-10-27 12:00:00 조회수 0

◀ANC▶

해양 경찰학교 입지와 해경 전용부두 이전을

놓고 갈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일단 합의점은 찾아가고 있지만

원만한 해결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2012년 해양경찰학교가 들어설

여수시 오천동 일대입니다.



여수시는 이 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당초 부지 매입비 등

414억원 정도의 인센티브를

해양경찰청에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유치가 확정된 뒤

박람회 준비 등으로 예산난이 심각하다며

여수시가 고민에 빠졌습니다.



◀INT▶



이에 해양경찰청은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당초 경합을 벌였던 광양 이전까지 시사해

갈등을 부추겼습니다.



박람회 부지에 포함된 해경 전용부두 역시

대체 항만을 찾지 못하면서

광양으로 이전하는 안이 불거졌습니다.



엑스포조직위원회와 여수시, 여수해양항만청 등 관계기관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적당한 임시부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논란이 계속된 가운데

일단 해양경찰청이 국가 예산으로

부지 매입비 165억원을 확보하기로 해

학교 이전은 예정대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CG 또 해경 부두 이전 문제도

여수시가 대체 접안 시설로

신 북방파제 건설을 건의하면서

이전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



하지만 해양경찰학교 유치 당시 약속한

인센티브에 대한 여수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신항 이전을 둘러싼

명쾌한 해답이 나오지 않으면서

관련기관간의 잡음만 길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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