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직불금 자진신고 마감(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0-27 12:00:00 수정 2008-10-27 12:00:00 조회수 0

(앵커)

쌀 직불금을 받은 공무원들이

오늘까지 스스로 신고를 마쳤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3천명 넘는 공직자들이

본인이나 가족이

직불금을 받았다고 신고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퇴근 시각인 오늘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쌀 직불금 자진 신고자는 광주가 320여 명,

전남은 2천 8백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이 농촌이어서

본인이나 가족 이름으로 쌀 직불금을 받은

공무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들이 정당하게 직불금을 받았는 지는

내일부터 서류 검토와

현장조사를 통해 가려질 예정입니다.



(전화 녹취)-'애매하면 직접 현장조사해야'



농민단체들은 쌀 직불금 파문이

농민을 위한 농업정책을

마련하는 계기돼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쌀소득 보전 직불제의 취지대로

농민들이 적어도 생산비는

건질 수 있도록 해줘야한다는 겁니다.



(인터뷰)농민회-'농사로 돈 벌겠다는 거아니다'



광주*전남 자치단체들은 이달 말까지

쌀 직불금을 받았다고 신고한

공무원에 대한 조사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이와관련해 공직 생활을 하면서

가족과 함께 농사를 짓는 경우도 많아서

현실과 동떨어진 잣대로 애먼

공무원을 부당 수령자로 내몰아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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