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환율 급등과 원자재 가격상승의 여파로
지역 중소기업들도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각적인 중소기업 지원대책이 제시되고 있지만
경제난의 한파가
언제까지 이어질지가 관건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올해 4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유망 중소기업입니다.
다양한 작업용 장갑을 수출하면서
한해 3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던 중
금융 위기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저환율에 대비해
환 헤지상품인 '키코'에 가입했는데
예상과 달리 환율이 겉잡을수 없이 오르면서
서너달만에 줄잡아 수십억원의 환전피해를
입게된 겁니다.
◀INT▶
"환차익은 고사하고..손실 눈덩이.."
여수와 광양산단의 플랜트 설비 업체들은
원자재값 상승으로 숨이 턱에 찹니다.
철강등 구매 비용이 폭등해
건설 계약당시 금액으로는
수지 타산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래저래 돈 가뭄에 시달릴수 밖에 없는
지역 중소기업들.
이같은 상황 속에 전남동부지역을 방문한
이기우 중소기업 진흥공단 이사장은
지역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회생 특례자금등 정부의 구제대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INT▶
"앞으로 국가적인 지원이 계속 늘어날것.."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경제난 속에
적재 적소의 자금수혈로
중소기업들의 활력을 찾아주기 위한
민.관의 해법찾기가
성과로 이어질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