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고 환율에 '휘청'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0-28 12:00:00 수정 2008-10-28 12:00:00 조회수 1

◀ANC▶

환율 급등과 원자재 가격상승의 여파로

지역 중소기업들도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각적인 중소기업 지원대책이 제시되고 있지만

경제난의 한파가

언제까지 이어질지가 관건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올해 4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유망 중소기업입니다.



다양한 작업용 장갑을 수출하면서

한해 3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던 중

금융 위기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저환율에 대비해

환 헤지상품인 '키코'에 가입했는데

예상과 달리 환율이 겉잡을수 없이 오르면서

서너달만에 줄잡아 수십억원의 환전피해를

입게된 겁니다.

◀INT▶

"환차익은 고사하고..손실 눈덩이.."



여수와 광양산단의 플랜트 설비 업체들은

원자재값 상승으로 숨이 턱에 찹니다.



철강등 구매 비용이 폭등해

건설 계약당시 금액으로는

수지 타산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래저래 돈 가뭄에 시달릴수 밖에 없는

지역 중소기업들.



이같은 상황 속에 전남동부지역을 방문한

이기우 중소기업 진흥공단 이사장은

지역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회생 특례자금등 정부의 구제대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INT▶

"앞으로 국가적인 지원이 계속 늘어날것.."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경제난 속에

적재 적소의 자금수혈로

중소기업들의 활력을 찾아주기 위한

민.관의 해법찾기가

성과로 이어질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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