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업체로부터 명절 떡값을 받은
공무원 10여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담양의 모 운수업체 횡령사건을 수사하던 중
담양 군청 직원 12명이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내용이 담긴
떡값 장부를 입수해
명단을 전라남도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운수업체 보조금 업무를 보는
이들 공무원들이 10만원에서 백만원까지
모두 천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찰은 대부분의 돈이 명절 인사나
축.조의금 명목으로 지출되는 등
대가성이 확인되지 않아 형사 입건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