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용)광역경제권 철회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0-29 12:00:00 수정 2008-10-29 12:00:00 조회수 1


< 앵커 >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한승수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5+2광역경제권 구상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도
광역경제권 구상 중단을 사실상 당론으로 정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수도권과 지방,
영남과 호남'의 출발선이 다른데
어떻게 동등한 경쟁이 가능합니까?

한승수 국무총리를 면담한
지역 국회의원들은 단순히 인구를 기준으로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5+2광역경제권
구상의 전면 철회를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특히 광주 R&D특구와 J 프로젝트 등
광주,전남이 신청한 핵심 사업이
선도산업에서 모두 누락돼
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다며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철 의원 >

더욱이 정부가
5+2 광역경제권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법적 근거도 없이 사업을 강행하고,
수도권에 대한 규제도 풀어
국가의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키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승수 국무총리는
국가 정책으로 확정돼 어려움이 있지만,
어떤 방법이나 대책이 있는 지 검토해 보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주승용 의원 >

정세균 민주당 대표도
(오늘 열린) 국회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광역경제권 구상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광역경제권 밀어붙이기는
국가균형발전이 아닌
국토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거듭 주장해
'광역경제권 구상 중단'은
사실상 민주당의 당론으로 확정됐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민주당 대표 >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5+2 광역경제권 구상의 일방 추진은 안된다는
호남과 민주당의 요구에
정부가 어떤 후속 대책을 내놓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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