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돈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광주 북구의회가 의회 내
윤리위원회 설치 결의안을 부결시켰습니다.
북구의회는 어제 임시회에서
소속 의원의 직권 남용 등을
심사, 징계할 수 있는 윤리위원회 설치안을
찬성 4표, 반대 12표로 부결시켰습니다.
이에 대해 진보신당은 성명을 내고
의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이
제식구 감싸기로 안건을 부결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광주지법은
의장 선거에서 수천만원의 뒷돈을 주고 받은
혐의로 기소된 북구의회 최운초 의장과
김재균 의원의 부인 주 모씨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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