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첫 의회 진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0-30 12:00:00 수정 2008-10-30 12:00:00 조회수 1

◀ANC▶

여수지역은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이죠.



이런 여수에서 치러진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노동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젠 의회도 개혁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민주당 일당 체제였던 여수시 의회에

민주노동당의 첫 진출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의 안방에서 연출된

이변이라는 점에서 지역 정가의 파장이

적지 않습니다



민노당 김상일 당선자의 의회 진출은

민주당 일당 체제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표심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INT▶



김 당선자는 의정비 조정, 도시개발공사설립 등 지역 현안이 일당 체제 속에서

밀어붙이기 식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의회의 송곳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동자 밀집지역인 여수지역에서

산단노조와 건설노조 조합원들의

대변자 역할에도

충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INT▶



민주노동당 김상일 당선자의 여수시의회 진출은



지역을 전통 기반으로 하는 정당만 등에 업고

각종 추문의 중심에 서 있는

일부 지방 의원들에게

시민들이 던지는 준엄한 경고로 받아들여집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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