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백양사 단풍축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0-31 12:00:00 수정 2008-10-31 12:00:00 조회수 0

(앵커)

가을 단풍이 점차 남하하면서

남도 산하가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장성 백양사와 지리산 피아골에선

이번 주말동안 단풍 축제가 열립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고불총림 장성 백양사로 가는 길에

가을빛이 내려앉았습니다.



아기 손바닥만한 크기의 애기단풍은

올해도 역시 온몸을 붉게 태우며

가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백암산의 기암괴석과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

그리고 천년고찰 백양사...



이를 친구삼아

오색단풍은 한 폭의 수채화를 완성합니다.



(인터뷰)



가을 가뭄이 심해서

단풍이 예년만큼은 못하지만

그 아름다움은 물 속에서도 곱게 피어납니다.



도토리를 주워먹고 있는 다람쥐도

단풍놀이에 나선 산행객도

점차 단풍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도의 단풍이 시작되는 이번 주말 이틀 동안

장성 백양사 일대에선 단풍축제가 열려

애기단풍의 고운 자태를 선사합니다.



또 이 기간 동안 지리산 피아골에서도

단풍 한마당 축제가 계속돼

무르익은 가을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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