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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새우와 김양식등 올 가을 서남해 어장이
침체에 빠졌습니다.
고수온등 기상이변 탓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종 잡을 수 없는 바다때문에 어민들이
울상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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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새우젓 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했던
전남 서남해 어장이 올해는
제대로 형성되지않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이 곳에 선적을 둔 젓새우잡이배의 절반가량이 강화도와 인천등지로 원정 출어에
나서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저장성이 떨어지는 등 새우젓의
상품이 떨어지고 물류비 증가로
어민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INT▶ 김도형(젓새우잡이 어민)
..절반이상이 적자출어..
가을 조기잡이도 시원치않습니다.
어획량은 예년수준을 유지하고있으나 씨알이 작고 살도 물러 제 값을 받지못하고
있습니다.
(s/u)예년보다 앞당겨진 조업시기와 남획을
원인으로 꼽지만 바다환경의 변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또 김양식도 고수온과 강수량 부족,안개등
복합적인 기상이변때문에 초기작황이
크게 부진한 상탭니다.
◀INT▶ 이황복(국립과학수산원 목포수산사 무소장)
..지난 30년간 바닷물 수온이 1도가량 상승해..
고유가과 선원난등으로 벼랑끝에 몰린
어민들이 내심 기대했던 가을어장마저
침체에 빠지면서 크게 낙담하는 표정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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