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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광양캠퍼스 건립을 둘러싸고
갈등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광양캠퍼스를 승인한 교육과학기술부가
말을 바꾸는 등
광양캠퍼스 건립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22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순천대가 신청한
광양캠퍼스 설립을 승인했습니다.
CG] 광양캠퍼스 설립은 바람직하니
설립에 만전을 기하고
입학정원과 교수정원 등을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라며 사실상 설립을 허락했습니다. //
그리고는 캠퍼스 부지 조성 공사를 위해
도시기본 계획을 변경을 간소화 해달라고
국토해양부와 전라남도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CG 하지만 지난 28일 국토해양부에
다시 공문을 보내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중단해달라고 했습니다.//
◀INT▶
지역 국회의원이
광양캠퍼스 건립은 타당성이 떨어지고
재원 확보 방안 등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교과부에 승인을 유보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순천대학교는 교과부 승인까지 난 사안이
외압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며
전체교수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에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INT▶
총학생회도 성명서를 통해
광양캠퍼스 건립을 막는 것은
대학의 존립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해당 의원은 학생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순천대 광양캠퍼스 건립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에, 외압설까지 나오면서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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