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수도권 규제 완화 질타(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11-03 12:00:00 수정 2008-11-03 12:00:00 조회수 0

(앵커)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한

반발이 정치권 전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이 그릇된 국토발전 계획에 대한

질타를 쏟아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대정부 질문이 시작되자

국회는 수도권 규제 완화에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의 성토장이 됐습니다.



민주당 김동철 의원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질서를

깨뜨리는 정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5+2 광역 경제권 발전 구상이

원안대로 추진될 경우 지역간 불균형과 갈등을

부추길 것으로 지적했습니다.



(인터뷰)-김동철' 이대로 가선 안 된다'



선진과 창조 모임의 이상민 의원 역시

수도권 규제를 풀기전에

지방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먼저 나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선 후를 잘 정리해야'



여당인 한나라당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은

지난 7월 '선지방발전, 후 수도권 규제합리화' 방침을 발표해 놓고 갑자기 뒤집어버리면

과연 국민이 정부를 믿겠느냐고 꼬집었습니다.



(인터뷰)-정의화'이렇게 해선 안된다'



여야 정치인들이 한 목소리로 국가 균형발전을 외면한 정부 정책을 비난하고 나섬에 따라

국회에서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대결 구도가 형성되고 수도권 규제 완화 문제가

새로운 정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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