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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모를 벌인 퇴행성 질환 전문병원
건립지가 광주로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가 추진하는
노인의료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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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류마티스와 관절염 등
퇴행성 질환 전문 병원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1년여 동안 국립대 병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벌였습니다.
전남대 병원과 경북대 병원 등
3개 국립대 병원이 각축을 벌인 끝에
전남대 병원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대 병원과 광주시는
오는 2011년까지 남구 노대동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부지에
180병상을 갖춘 국제 수준의
류마티스 관절염센터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INT▶윤택림 교수
"통합되고 전문화된 관절질환 치료센터로서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고 모범이 되는 관절센터를 만들 예정입니다."
퇴행성 질환 전문병원을 유치함에 따라
광주시가 추진하는 노인의료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사업도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1.2 단계 부지에는 노인복지 시설과
체육 시설 등이 건립되고 있고
3단계 예정지에는 치매 전문병원과
고령 친화제품 전시관 유치가 이미
확정돼 있습니다.
여기에 퇴행성 질환 전문 병원이
들어섬에 따라 의료와 복지, 관련 산업이
집약된 복합단지의 청사진이 마무리됐습니다.
◀INT▶김옥봉 사회복지국장
"퇴행성 질환 전문병원이 들어섬으로 인해서 노인 의료서비스 복합단지와 노인 복지시설이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는 2011년 류마티스 관절염 센터가 완공되면 광주는 노인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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